[교회소식]

 

1. 여름성경학교 일정안내 : 유년부 여름성경학교를 어제 은혜롭게 마치었습니다.

 계속되는 여름성경학교 일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치부 : 6월 21,22일

             유년부 : 7월 5,6일   

             초등부 : 7월 5,6,7일

 

2. 제3남 선교회 월례회 : 제3남선교회(1967년생~1972년생) 의 월례회가 6월16일(주일) 오후 19:30

 드림카페에서 있습니다. (문의 : 김용권 집사 158-2094-3855)

 

3. 공동애찬 : 강남석 안수집사, 최경옥 권사 (최경옥 권사 생일감사)

 

[일상의 글 하나]

 

만년 갓난아기 신자 

 

요즈음 교회 안에서는 내가 ‘만년 갓난아기 신자’라고 부르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들의 교회 가운데는 수년 동안 설교를 꼬박꼬박 들었는데도 처음과 다를 바가 없는 신자들이 적지 않다.

목사는 어제나 오늘이나 여전히 그들의 하나하나를 돌봐 주어야 한다. 

 

- 기저귀가 젖었는지 가끔 들춰 보아야 하고,

토닥토닥 베이비 파우더도 발라 주어야 하며,

우유가 너무 뜨겁지는 않은지 볼에 대 보아야 하고..., 

 

주님은 우리를 십자가의 군병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들은 군대라기보다는 차라리 신생아들로 가득 찬 산부인과 병원처럼 보인다.

때로는 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우리들의 교회를 바라보며 우리는 자신을 속인다.

우리는 그것이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적 증가가 곧 영적 성장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무덤들도 역시 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니까, 사랑이 없는 백 명의 성도들이 여전히 사랑이 없는 성도 2백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은 뒤룩뒤룩 비겟살이 쪘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다.

 

         - 후안 까롤로스 오르티즈 -